SKT 스마트월렛 서비스 출시

SK텔레콤은 다양한 멤버십 카드의 포인트 적립이나 쿠폰 사용 등이 가능한 'T스마트 월렛'을 출시했다.

(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SK텔레콤은 6월 1일 모바일 멤버십 지갑 서비스인 ‘스마트월렛(T smart wallet)’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월렛은 휴대폰 하나로 다양한 멤버십카드의 포인트 적립·조회·사용과 모바일 쿠폰 및 상품권 수신·사용이 가능한 멤버십 지갑 서비스다.

이용자들은 휴대폰에서 내려받은 스마트월렛 애플리케이션이나 버추어머신(VM)을 구동시킨 후 사용하고자 하는 모바일 멤버십 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멤버십 카드를 선택하면 실물 카드 이미지와 각 제휴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바코드가 화면에 나타난다.

해당 화면을 매장 직원에게 제시하면 멤버십 포인트를 적립하거나 사용할 수 있다.

또 가맹점 쿠폰을 사용해 할인 등 부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존에 소지하던 각종 실물 카드들의 번호를 고객이 입력하면 바코드가 자동으로 생성되는 카드 스캐닝 기능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일반폰 이용고객 모두 이용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 및 일반 터치폰은 1일부터 사용 가능하며 6월 중 대부분의 단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카드발급, 쿠폰 다운로드 등에서 발생되는 데이터 통신비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T스토어(www.tstore.co.kr)에서 생활·위치>유틸리티 카테고리 또는 일반 휴대폰에서 **10+네이트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제휴사는 현재까지 SK텔레콤의 T멤버십을 비롯해 롯데멤버스, 대명리조트 등이 있다. 이 외 커피전문점, 화장품, 극장, 의류, 도서, 호텔, 가전제품, 패션잡화 등 다양한 업종의 14개사와 제휴를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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