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인터넷 외환거래 시간 대폭 확대

거래 가능 통화도 5종에서 8종으로 늘려

(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하나은행은 인터넷을 통한 환전·송금 거래 시간과 해당 통화 종류를 확대하는 등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고 31일 밝혔다.

기존에는 은행 영업시간에만 거래가 가능했으나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토요일과 공휴일을 포함해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자유롭게 환전 및 송금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

또 환전 거래의 경우 통화 종류를 기존 달러화, 유로화, 엔화, 캐나다달러화, 중국 위안화 등 5종에서 홍콩달러화, 싱가포르달러화, 태국 바트화 등 3종을 추가했다.

외화를 수령할 수 있는 지점 수도 2개에서 4개로 늘렸다.

하나은행 신사업추진부 관계자는 "인터넷을 통환 외환거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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