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올해로 자사 아파트 브랜드인 SK VIEW가 탄생 10주년을 맞이했다. SK건설은 이를 맞아 고객보의 보다 나은 삶의 실현이라는 철학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신평면을 개발하는 등 주거생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윤석경 SK건설 부회장(사진)의 남다른 각오다. 국내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10위의 SK건설이지만 주택분야에서 만큼은 그동안 기가 죽어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올해 6000여가구를 공급하는 등 주택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SK건설은 이 같은 목표를 설정하고 SK VIEW의 심볼과 로고타입을 변경했다. SK그룹의 심볼인 행복날개를 삽입하고, 따뜻함과 편안한 매력을 의미하는 다크브라운 컬러를 사용했다. 이는 SK의 핵심가치인 행복과 고객지향적인 의지를 강조해 주고 있다.
B.I.(Brand Identity)변경은 '고객의 보다 나은 삶의 실현'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이뤄졌다. SK건설은 향후 시공하는 전국의 모든 'SK VIEW' 아파트를 통해 고객에게 행복을 전달할 계획이다.
윤 부회장은 "BI 변경과 더불어 최근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인 '+α(플러스알파)를 가지다'를 발표했으며 이는 새로운 슬로건은 기대이상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진보적이고 능동적인 철학이 표현됐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6월 분양예정인 '수원 SK Sky VIEW'에 구현될 신평면인 '플러스알파존'은 이러한 철학이 잘 반영된 구체적인 사례"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SK건설이 저작권 등록을 마친 플러스알파존은 차별화된 평면, 보다 넓은 평면을 원하는 고객들의 욕구를 반영한 대표 사례다. 플러스알파존은 형태 측면에서 차별화시킨 기존의 평면들과는 획기적으로 다르다. 기존 평면은 발코니 공간을 활용하거나 가변벽체를 이용, 공간을 나누거나 넓히는 수준에서 고객이 참여할 수 있었다. 하지만 SK건설의 신평면은 아파트 내부의 서비스 면적을 활용, 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맞춤 공간 설계가 가능하게 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시켰다.
플러스알파존은 아파트 내부의 안방과 거실 사이 또는 주방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택유형별로 최대 2개까지 제공된다. 이 공간은 고객의 취향에 따라 자녀 공부방, 놀이방, 서재, 휴게실, 내부 정원 등으로 꾸며지게 된다. 보다 많은 방을 원하는 고객의 경우 최대 2개의 방을 더 가질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공간은 외부 발코니와 함께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기 때문에 기존 아파트보다 더 많은 면적이 늘어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수원 SK Sky View' 84m²는 최대 14m²의 실거주 면적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윤 부회장은 "앞으로도 SK건설은 고객에게 다양한 '+α'를 제공하며 고객행복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주거공간에 자연, 첨단 기술, 서비스 등을 창조적으로 접목하여 고객에게 기대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등 고객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주거생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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