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재환 기자)일본 정부가 향후 10년간 5개 신성장전략 산업에서 150조엔의 시장을 창출하기로 했다.
아사히신문은 31일 경제산업성이 일본의 경제 산업 재생을 위한 성장전략인 ‘산업구조비전’의 최종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차세대자동차 등 ‘전략 5개분야’에 많은 예산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새롭게 149조엔의 생산액 증가와 257만90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기로 했다.
이 산업구조비전에 따르면 경제산업성은 원자력발전과 고속철도 등 사회기반시설(SOC) 수출, 문화산업, 의료・노인복지・자녀 서비스, 환경・에너지, 로봇 등 5개 분야를 성장 전략산업으로 선정했다.
2020년까지 일본의 전산업 생산증가액이 310조엔임을 감안할때 5개 성장전략 산업의 비중은 48%에 달하는 것이다.
산업구조비전은 일본 경제의 문제점으로 자동차관련 산업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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