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방송통신위원회 중앙전파관리소는 6월 1일 개소 63주년을 맞아 중앙전파관리소 대회의실에서 제10회 ‘전파지킴이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고 31일 밝혔다.
중앙전파관리소는 지난 1947년 6월 1일 당시 체신부 전무국 광장분실에서 전파감시업무를 처음 시작한 날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6월 1일을 ‘전파지킴이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중앙전파관리소는 전파이용 질서 유지를 위해 각종 불법 사항에 대한 다각적인 집중 단속을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올바른 전파이용 마인드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예방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또 방송통신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전파 뿐 아니라 △이동전화 복제과 불법 스팸과 같은 불법 행위에 대한 단속 △통신사업자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 △방송 편성과 광고 조사 등 방송통신 분야로 그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김준호 중앙전파관리소장은 “전파 환경을 깨끗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전파지킴이’의 역할 뿐만 아니라 국민들이 편리하게 전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송통신 종합민원 서비스기관으로 변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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