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고객이 선택한 프로야구팀의 시즌 성적과 금리혜택을 연계한 '프로야구 홈런 통장'을 31일 선보였다.
이 상품은 기본이율이 연 0.1%(세전)에서 시작해 고객이 선택한 구단의 10승당 연 0.1%(세전)씩 금리가 가산된다.
특히 △선택구단이 정규시즌 4강에 들 경우 △준플레이오프 결과 3강 안에 들 경우 △플레이오프 결과 2강 안에 들 경우 △한국시리즈 우승할 경우 등 4가지 경우에 해당될 때마다 추가적으로 연 0.5%(세전)씩 계속 금리가 더해진다.
우승 구단을 선택한 고객은 최고 연 3.0%(세전)까지 금리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또 이 통장으로 급여 이체를 받거나 평균잔액을 90만원 이상 유지할 경우 , 씨티은행 ATM 출금과 이체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되며 타행 ATM의 수수료의 경우 출금 월 8회, 이체 월 5회 면제된다.
씨티은행은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8월 말까지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광저우 아시안게임 초청(20명), 포스트시즌 입장권 증정(250명, 1인당 2매), 야구 팔찌 제공(500명) 등 다양한 경품을 추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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