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영우차관, 워싱턴 도착…안보리회부 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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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0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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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기림 기자) 천영우 외교통상부 제2차관이 31일(현지시간) 천안함 사건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 워싱턴 D.C.에 도착했다.

천 차관은 1일 국무부를 방문, 제임스 스타인버그 부장관 및 국제기구를 담당하는 윌리엄 번즈 정무차관 등을 만나 천안함 사건의 유엔 안보리 회부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저녁 뉴욕으로 이동해 안보리 상임 이사국 및 주요 비상임이사국 대표들을 두루 만나 천안함 사건을 안보리에 회부하는 우리 정부의 입장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는 3일까지 계속될 천 차관의 이번 방미 협의 내용을 토대로 구체적인 안보리 회부 시기, 형식을 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kirimi99@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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