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할부금 40% 할인 '차량가치보장 할부'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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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01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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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현대캐피탈은 월 할부금 부담을 40% 덜어낸 새 신차할부상품 '차량가치보장 할부'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차량가치보장 할부는 대출금에서 할부 만기시점의 중고차 가치를 뺀 나머지 금액에 대해서만 할부금을 납부함으로써 월 불입금 부담을 대폭 낮춘 상품이다. 대출기간은 36개월이며, 차량가격의 최고 53%까지 중고차 가치가 보장돼 월 할부금이 일반 할부보다 40% 저렴하다.

예를 들어 현대자동차 쏘나타의 경우 일반 할부시 월 56만원의 할부금을 납입하지만 차량가치보장 할부를 이용하면 월 34만원만 내면 된다.

할부 계약 종료 시에는 차량을 반납하거나, 유예된 대출원금을 납입하고 차량을 본인 소유로 계속 유지할 수 있다.

차량가치보장 할부가 적용되는 차량은 현대차 쏘나타·그랜져(2.7이하)·클릭, 기아차 K5·K7(2.7이하) 등 현대·기아차의 주력 차종 17종이다.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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