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동국제약은 지난해 선정된 지식경제부의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이 순항을 보이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5월 신풍제약 외 7개 업체와 함께 고순도 핵심소재의 상업적 대량생산 기술을 개발하는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아울러 올해 5월 2차년도 '계속과제'로 선정돼 △알러지성 비염과 천식의 예방 치료제 'Montelukast' △고혈압 치료제 'Olmesartan' △정신분열증 치료제 'Paliperidone' 등 원료의약품의 대량생산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차년도 연구를 통해 이미 경쟁력 있는 고순도의 원료의약품개발을 위한 합성 및 정제 기술을 확보하였으며 개발된 기술의 특허 출원을 준비 중에 있다.
동국제약은 개발완료시 원료 및 중간체의 국산화가 가능하며 고순도 'Montelukast', 'Olmesartan', 'Paliperidon' 소재를 확보함으로써 수출 및 내수시장에서 수익창출에 긍정적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국제약을 비롯한 참여기관은 오는 2013년 4월30일까지 총 74억4000만원을 투입해 참여 기업체가 확보하고 있는 연구인력을 통해 상기 원료의약품의 대량생산 기술 개발을 목포로 공동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Montelukast의 해외시장 규모는 44억불, Olmesartan은 21억불, Paliperidon은 2억불로 추정되며 매년 시장규모가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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