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샘표식품은 이달 19일 전북 무주에서 열리는 '무주 반딧불 축제'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참가신청은 오는 1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선발된 50명(1인 3매, 총150명)에게는 행사에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당첨자는 오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무주 반딧불 축제는 '반딧불 빛으로 하나되는 세상'이라는 주제 아래 환경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전라북도 무주군이 주최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축제다.
2000여종의 희귀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반디랜드와 적상산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하는 와인터널 등 풍성한 볼거리와 나만의 와인병 만들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참여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무주에서 직접 생산된 산머루와 보리로 만든 '백년동안 산머루·복분자'와 '순작 우리아이 반디보리차'를 시음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백년동안 건강발효흑초 산머루·복분자는 통알곡 생현미를 3단 발효숙성한 흑초원액에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몸에 좋은 세계 10대 식품 중 하나인 무주 산머루를 더해 맛과 영양이 뛰어난 제품이다. 순작 우리아이를 위한 반디보리차는 반딧불이 사는 청정지역 무주에서 친환경적 농법으로 계약 재배한 보리만을 사용하여 깨끗하고 건강한 아이전용 보리차다.
한편 국내 산머루 총 생산량의 60%를 생산·공급하는 무주 농민 연합 '산머루 클러스터사업단'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무주군과 샘표식품간의 특별한 인연을 계기로 마련됐다.
샘표식품은 지난해 무주군과 산머루와 보리 생산 및 이용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산머루와 보리를 독점으로 공급받고 있다. 이를 통해 무주 지역 축제에 샘표식품이 참가하는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게 됐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샘표의 대표적인 웰빙음료 브랜드인 순작과 백년동안 고객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기업과 지방자치단체 간 연계의 모범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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