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화하은행, 280억위안 규모 제3자배정 유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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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0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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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성민 기자) 화하은행(화샤은행·華夏銀行, 600015.SH)이 최대 280억 위안 규모의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1일 중국 현지 언론인 일재망(一財網)에 따르면 화하은행은 지난 5월 28일 개최한 제5회 이사회 제21차 회의에서 최대 280억 위안의 증자 방안을 승인했으며 이날 저녁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화하은행은 5월초 공시를 통해 수강그룹(首鋼集團)과 국망자산관리(國網資産管理) 도이치은행룩셈부르크법인이 참여하는 가운데 주당 11.17 위안으로 18억6000만주를 발행, 208억 위안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신문은 이번 발행하는 신주는 수강그룹 6억9100만주, 국망자산 6억5300만주, 도이치은행룩셈부르크 5억1500만주가 각각 배정되며 대금은 세 회사 모두 현금 납입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nickio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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