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배당금 6배 늘어…주당 1125원

(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삼성생명이 상장 이후 처음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의 6배에 달하는 배당금을 지급하기로 결의했다.

1일 삼성생명은 서울 태평로 본사에서 주총을 열고 주당 1125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지난해 배당금은 주당 200원으로 1년새 배당금이 6배 가까이 늘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2009회계연도(2009년4월~2010년3월) 당기순이익이 9061억원으로 전년의 1130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해 배당금 지급액도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 행정고시 24회 출신인 문태곤 전 감사원 제2사무차장이 신임 감사로 선임됐다. 또 이종남 전 한국선물협회장이 사외이사로, 한종윤 부사장이 사내이사로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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