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김지운 감독의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이 미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놈놈놈'은 지난 주말(21~23일, 현지시간) 8개 스크린에서 5834달러(약 713만원)를 벌어들여 누적수익 8만 6003달러(약 1억 518만원)를 기록했다. 순위도 지난주 62위에서 61위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 2008년 국내에서 개봉해 한국형 서부극으로 많은 인기를 모았던 '놈놈놈'은 1930년대 격동의 만주를 배경으로 보물을 놓고 벌이는 세 남자의 추격전을 그린 작품으로,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즈가 '김치 웨스턴'으로 소개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한편 '놈놈놈'은 국내에서도 2일 지방선거 관련 임시공휴일을 맞아 SBS에서 방영하면서 검색어 상위 순위에 랭크됐다.
esit9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