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2일 사임의사를 밝힌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가 차기 중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토야마 총리는 2일 총리직에서 사임한 뒤 관저에서 "총리직을 그만둔 사람이 영향력을 행사해서는 안된다"며 차기 중의원에 출마할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퇴진 경위와 관련, "지난달 31일 오자와 이치로 민주당 간사장과 고시이시 아즈마 참의원 의원회장과 회동했을 때 사임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하토야마 총리는 "내가 그만두는 것이 결과적으로 국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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