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 세계 100여개국서 판매

(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섬성전자의 글로벌 전략폰인 '갤럭시S'가 세계 100여개국에서 판매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갤럭시S는 세계 100여국 110여개 통신사를 통해 동시에 출시된다.

갤럭시S를 출시하기로 한 세계 주요 통신사는 미국의 4대 통신사인 버라이즌 와이어리스, 스프린트, AT&T, T모바일과 영국의 보다폰, 프랑스 오렌지, 독일 도이치텔레콤 등이다.

업계 측은 "미국 4대 통신사가 동시에 한 모델을 출시하는 것을 이례적인 일"이라며 "통신사들이 안드로이드폰인 갤럭시S를 앞세워 애플 아이폰의 성장세를 견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해외 IT전문지와 파워브로거 등도 갤럭시S의 품질과 성능에 대해 호평을 보내고 있다.

해외 IT전문지의 리뷰에서는 갤럭시S를 '장인정신이 만들어 낸 3S(Super AMOLED, Speed, Slim)'로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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