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서울국세청 산하 4개 관서 '부과징수 특정감사'

(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감사원이 최근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4개 세무서를 대상으로 부과징수와 관련한 특정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3일 확인됐다.

감사원과 국세청에 따르면 감사원은 지난 1일 재정‧경제감사국 감사관들을 송파와 강남, 반포, 영등포세무서 등 4개 관서에 보내, 오는 7일까지 부과징수 특정감사를 위한 예비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이들 4개 관서에 대한 예비감사를 마친 후 다음 주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15일간 (부과징수 특정감사) 본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당초 이번 감사는 지난 달 말에 실시될 계획이었지만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와 근로장려금 지급신청 등으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 4월 초 국세청(본청)과 서울국세청 등 6개 지방청에 대한 '자본거래 특정감사'에 착수, 당초 일정(4주)보다 1주일 더 연장해 감사를 마무리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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