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할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사진·William Bradley Pitt)가 미국 월드컵 유치위원회 명예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3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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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는 최근 유치위원회 명예위원장을 맡은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 영화감독 스파이크 리,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 등 다른 위원들과 함께 미국의 월드컵 유치활동에 '스타 파워'를 보태게 된다.
지난 1994년 월드컵 개최국인 미국은 2018년이나 2022년에 월드컵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외에도 호주와 잉글랜드, 러시아, 벨기에-네덜란드, 스페인-포르투갈이 2018년과 2022년 대회 유치를 신청했고 한국, 일본, 카타르는 2022년 대회 유치에 나섰다.
2018년과 2022년 대회 개최지는 오는 12월 국제축구연맹(FIFA)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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