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국세청이 최근 개발도상국 국세공무원을 대상으로 '조세행정연수'를 실시, 전자세정 경험과 노하우 전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일 국세청은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박대원, www.koica.go.kr)의 지원을 받아 지난 달 3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아시아 8개국과 아프리카 3개국 등 11개 국가, 20명을 대상으로 조세행정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은 또 이번 연수기간 동안 이들에게 국세청고객만족센터와 국세공무원교육원, 동울산세무서 등을 견학시켜 줄 예정이다.
국세청 관계자는 "개도국 국세공무원에 대한 조세행정 연수를 통해 향후 국세청은 해당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 업체들이 보다 나은 환경 속에서 기업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개도국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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