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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메일온라인은 3일(현지시간) 워번동물원에서 4미터 키의 엄마기린 프레야가 3개월된 새끼기린 키미에게 입맞춤 하려하자 엄마의 뽀뽀를 어떻게든 피해보려 안간힘 쓰는 귀여운 새끼기린의 모습을 소개했다.
어린이들은 자라면서 어느순간 공공장소에서 부모님들이 뽀뽀하는 것을 창피하게 느끼게 된다. 이건 기린도 예외가 아닌 듯 싶다.
2명의 자녀와 동물원을 관람하던 중 이 장면을 목격한 죠프 커티스는 “정말 재밌는 광경이었다. 새끼 기린은 마치 '엄마, 제발요~'라고 하는 것처럼 고개를 최대한 멀리 젖혔다."며 "키미는 좀 더 재빨라야 했다. 많은이들이 보는 앞에서 결국 엄마가 그녀의 오른쪽 뺨에 뽀뽀하는 장면을 보이고 말았다. "며 즐거워했다.
커티스는 이어서 새끼기린과 달리 공공장소에서 엄마와 뽀뽀하기를 즐기는 새끼 북극곰 사진을 공개하며 "바위를 사이에 두고 엄마와 입맞추는 사진속 아기곰이 너무나 사랑스럽다." 고 말했다.
kirstenu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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