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6·2 전국 지방선거가 끝나자 건설사들의 발걸음이 분주해지고 있다. 코 앞으로 다가온 여름 휴가철 이전에 분양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7~13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5곳, 당첨자 계약 7곳, 모델하우스 개관 4곳 등이 예정돼 있다.
대우건설은 9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서 '푸르지오 월드마크' 주상복합아파트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이 아파트 단지는 전용면적 기준 84~244㎡의 288가구로 구성되며 한강변까지 걸음으로 10~1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다.
이날 두산건설은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공급하는 '두산위브' 아파트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총 451가구(전용면적 59~118㎡) 중 122가구가 일반 분양되며 입주는 2011년 11월 예정이다.
11일에는 SH공사가 상암·은평·강일지구에 공급되는 시프트(장기전세주택)의 샘플하우스를 공개한다. 총 2242가구로 전용면적 59~114㎡로 구성되고 입주는 오는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된다.
SK건설도 11일 경기 수원 장안구 정장동의 'SK스카이뷰'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지하 2층 지상 40층 26개동, 전용면적 59~146㎡ 신축아파트 총 3498가구로 구성된다.
한편 오는 11일 LH·SH공사·경기도시공사는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 6곳(서울내곡, 서울세곡2, 남양주진건, 구리갈매, 부천옥길, 시흥은계) 사전예약의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2차지구는 전용면적 51~84㎡ 총 2만4763가구의 건설호수 중 1만8511가구가 사전예약 대상이었으며, 분양주택 1만4497가구, 공공임대주택 4014가구 (10년 임대 2765가구, 분납임대 1249가구)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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