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세계적인 호텔ㆍ리조트 그룹 반얀트리가 서울에 입성했다.
반얀트리는 어반 리조트 콘셉트의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호텔 그랜드를 최근 오픈해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스테판 투미거 총 지배인은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지금까지 푸켓이나 몰디브 같은 휴양지에 자리 잡은 반얀트리와 달리,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리조트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도심 속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로 한국에 있는 기존 호텔과 완벽히 차별화 된 형태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이며,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본 및 해외 단기 여행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라이빗 멤버스 클럽과 도심 호텔로 이루어진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여러 차례 수상에 빛나는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의 첫 번째 도심형 리조트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의 투숙객은 호텔에 투숙하는 기간 동안 클럽 멤버와 동일한 대우를 받게 된다. 야외 수영장과 실내 수영장, 사우나, 실내와 옥상 체육관, 골프 레인지, 테니스 코트, 풋살 장과 클럽 멤버만을 위한 레스토랑, 바 등 모든 클럽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21층으로 구성된 호텔은 8㎡과 22㎡ 크기의 플런지풀(객실 내 미니 풀)을 갖춘 16개의 일반 객실과 16개의 스위트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모든 객실이 스위트 급의 넓은 면적과 시설을 자랑, 50㎡에서 105㎡의 거실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동양의 다섯 가지 요소인 물, 불, 금속, 나무, 흙의 이미지를 살려 디자인됐다. 각각 280㎡과 315㎡ 규모로 복층으로 디자인된 프레지덴셜 스위트룸은 고요한 남산과 서울 시내 전경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또한 호텔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을 사교의 장소로 만들어 줄 것이다.
한편, 호텔 오픈을 기념해 오는 8월31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이틀 이상 투숙 시 디럭스룸 1박 기준 40만2000원(부가세별도)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그라넘 다이닝 라운지에서의 2인용 아침식사가 포함돼 있다. 또한 고급 샴페인 1병, 반얀트리 스파의 90분 세션 트리트먼트 프로그램, 일식 레스토랑 모리엔에서의 점심식사 세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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