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국세청이 상반기 중앙부처 축구대회에서 노동부에 져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26일 제 11차 행안부 장관배 중앙부처 축구대회에서 국세청 동호회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12개 중앙부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수원시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치뤄졌으며 국세청은 8강전에서 문화체육부를, 4강전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을 꺾고 결승전까지 올랐다.
하지만 노동부와의 결승전을 맞아 전반전, 시종 밀고 밀리는 팽팽한 접전을 벌이는 등 선전했으나 후반전에 수비라인이 무너지며 내리 4골을 헌납, 다행이 1골을 만회하며 석패하고 말았다.
중앙부처 축구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둔 국세청 축구동호회팀 (왼쪽 여섯번째 김덕중 기획조정관, 세번째 이용군 금천세무서 법인세과장) |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국세청은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국세청 축구동호회 회장인 김덕중 기획조정관이 직접 참석해 선수들을 독려하는 등 단합된 성과를 보였다는 후평이다.
경기에 참가한 김성철씨는 준우승에 대해 "국세청 내 명감독으로 소문난 이용군 감독(금천세무서 법인세과장)의 용병술과 선수들의 단합이 만들어낸 좋은 성과"라며 "가을대회를 기대한다"고 밝혀 우승에 대한 아쉬움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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