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정부 고위 관계자에 따르면 "정 총리가 어제 청와대를 방문, 이 대통령과의 독대에서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한 민심 수습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제9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가 열리는 싱가포르를 방문하는 이 대통령에게 출국 인사와 함께 민심수습책을 논의했고, 이 과정에서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정 총리가 사의를 표명한 적이 없다"고 공식 부인했다.
김창영 총리실 공보실장도 "두 분이 만난 것은 사실이나, 대화 내용에 대해서는 일체 아는 바 없다"면서 "하지만 그 자리는 그런 사안을 논의하는 자리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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