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 교수,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 내정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실 보건복지비서관에 정상혁(49) 이화여대 교수를 내정했다고 6일 밝혔다.

경북 경주 출신인 정 내정자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관동대 의대, 포천중문 의대 교수를 거쳐 이화여대 의대 교수로 재직중인 예방의학 전문가다.

정 내정자는 의료선진화위원회 의료재도개선전문위원과 의료발전특별위원회 전문위원도 지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본격적인 모바일 시대에 네티즌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신설한 '온라인 커뮤니케이터'에 이길호(38) 전 뉴데일리 정치부 차장을 내정했다.

이 내정자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대 정치외교학과와 동 대학원 정치학과를 나와 김용환 한나라당 상임고문의 보좌진과 인터넷신문 뉴데일리 기자로 일했다.

온라인 커뮤니케이터는 공식 대변인과 별도로 청와대 홈페이지와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사이버 공간에서 네티즌의 물음에 실시간으로 답하는 일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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