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비브리오 패혈증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해수면의 온도가 상승하고 해안가 방문객 수가 증가하는 6월은 매년 비브리오 패혈증이 발병하는 시기이다,
비브리오 패혈증의 최근 3년간 연중 발생 시기를 살펴보면 7월에서 10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 방지를 위해서는 해산물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과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간질환자나 당뇨 등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 환자는 특히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비브리오 폐혈증은 산이나 알칼리에 강해 위(胃)를 통과하면서도 살아남을 수 있음으로 위장관 질환자나 위산 억제제 복용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mjk@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