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영은 기자)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7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부동산 개발투자회사인 GMS사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GMS사는 인도네시아 부동산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오랜 기간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쌓아온 기업이다.
GMS사는 향후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및 발리지역에서 리조트, 오피스, 주상복합, 테마파크 등 다수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할 계획이다. 희림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해당 프로젝트의 설계 전문가로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양사는 GMS사의 현지 경험과 네트워크 그리고 희림의 풍부한 국내외 랜드마크 설계 및 마스터플랜 수행 경험이 만나 높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외시장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지역 진출을 노리고 있는 희림은 이번 MOU를 계기로 인도네시아 진출에 날개를 달게 될 전망이다.
이하영 희림 이사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수준의 풍부한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해 경제 성장률이 주요 20개국(G20) 가운데 중국과 인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정도로 성장잠재력이 풍부한 곳"이라면서 "최근 외국인 투자가 급증하면서 소비와 경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글로벌 기업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어 향후 인프라 개발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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