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주 신간소개 <이단의 경제학> <신화 오디세이> < 나사보다 우주에 가까운 동네공장> <고민탈출>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이단의 경제학, 성장과 안정의 이분법을 넘어/ 스티글리츠 외/ 시대의 창
IMF와 세계은행은 ‘워싱턴 합의’를 통해 20년 넘게 경제 정책을 내놓았다. 정책의 핵심은 대체로 낮은 인플레이션·긴축재정·민영화·자유화다. 이러한 워싱턴 합의에 문제의식을 가진 경제학자들과 사회과학자들이 2000년 중반 새로운 단체를 출범시켰다. 그것이 IPD(Initiative for Policy Dialogue, 정책대화구상)다. 이 책은 IPD 핵심구성원이 진행한 연구와 토론을 담고 있다. 특히 개발도상국, 신흥시장에 관한 거시경제학과 자본시장 자유화의 대안적 관점을 갖고 있다. 이 저자들은 보수파와 케인스학파의 한계를 지적하며 견해를 펼치고 있다.





   
 
 


그림과 사진으로 보는 신화 오디세이/ 폴임/ 평단
신도 사랑에는 맹목적이다? 올림포스 최고신이자 바람둥이인 제우스는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모습을 변하곤 했다. 레다의 사랑을 받기 위해 백조로 변했고, 에우로페의 사랑을 얻기 위해 황금황소로 변했다. 알크메네는 제우스와 관계끝에 헤라클레스를 낳았다. 질투심이 심했던 제우스 아내 헤라는 헤라클레스를 매우 괴롭혔다. 화가 난 제우스는 헤라의 손목에는 수갑을 발목에는 쇠사슬을 채우고 하늘높이 매달아 놓은 적도 있었다. 지하세계의 신 하데스도 사랑에 빠져 페르세포네를 납치했다. 이 책은 신화를 7가지 테마로 묶어 명작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신화 속에서 보이는 것들은 현대 인간의 삶과 닮아있다. 신들의 사랑·미움·질투·음모·탐욕 등 인간적인 모습이 명화를 통해 아름답게 그려냈다.




   
 
 

나사보다 우주에 가까운 동네공장/ 우에마쓰 쓰토무/ 토네이도
우에마쓰 전기는 지속된 장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거듭한 중소기업이다. 남들이 ‘어렵고 귀찮다’라고 생각하는 재활용 시장에 뛰어들었다. 아버지와 아들 단 두명에서 직원 20명에 총매출 200억원의 재활용 전자석 제조업체로 일으켰다. 우주개발 사업에 도전해 최초로 기존 로켓에 비해 비용을 2000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하이브리드 연료 사용 기술을 실용화했다. 우에마쓰전기는 세계 단 세 곳 밖에 없는 무중력 실험 시설을 보유하고 NASA 연구자들에게 기술 자문을 할 정도로 주목 받는 기업이 됐다. 이 책은 우에마쓰 스토무의 성공스토리와 그의 인생철학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고민탈출 / 이시하라 카즈코/ 지상사
‘주변 상황에 지나치게 신경 쓴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른다. 자기 자신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한다’ 당신은 대수롭지 않은 일로 고민에 빠지는가? 고민 때문에 고민에 갇혀 살지는 않는가? 고민에 빠져 사는 사람들의 문제는 나와 행동이 없고 다른 사람과 생각만 있다는 점이다. 심각하게 고민하는 사람은 그 고민의 깊이만큼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사람들이 고민으로부터 해방되기 위한 지침서다. 고민탈출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모든 사고와 행동의 중심을 나로 두면 된다. 자신을 위한 삶의 방법이 상세하게 설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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