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용선 기자) 사조해표가 '마시는 식초' 3종을 출시하며 식초음료 전쟁에 도전장을 던졌다.
식초 3종은 업계 최초로 콜라겐을 넣어 기능성을 강화한 '마시는 식초 콜라겐'과 지리적 표시제를 획득한 청도반시가 첨가된 '마시는 식초 감', 여성 건강에 좋은 원료 석류가 함유된 '마시는 식초 석류'로 구성됐다.
사조해표는 '내 몸 안의 건강밸런스'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웰빙 음료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피부 속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최신 뷰티 트렌드인 '이너뷰티(inner beauty)'에 초점을 맞췄다.
이너뷰티 푸드는 콜라겐과 같은 피부에 좋은 다양한 성분을 신체 내부로 흡수시켜 건강과 아름다움을 함께 추구하는 의미로써 최근 식품 업계의 트렌드로 주목 받고 있다.
사조그룹 최용재 PM은 "마시는 식초 3종은 최근 식품 트렌드인 건강과 미용을 중시하는 여성 소비자를 위해 특별히 기획된 제품"이라며 "여성층을 중심으로 제품의 장점을 알릴 수 있는 시음회 이벤트를 진행해 점유율을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시는 식초(감, 석류, 콜라겐)의 병당 가격은 500ml가 4600원, 900ml가 7950원이다.
한편 최근 식초음료 시장은 대상의 '마시는 홍초'와 샘표식품 '백년동안'의 광고, 기획상품, 해외시장 공략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약 500억대의 국내 식초음료시장이 올해에는 약 1000억대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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