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중국 차세대 리더로 불리는 중국청년단이 제주를 찾았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허난성청년연합회주석(河南省靑年聯合會主席)인 허시옹(何雄)단장을 중심으로 200여명의 중국청년대표단이 한·중 청소년 협력 강화와 인적 교류 확대를 위해 제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4년 부터 양국 정상간의 합의에 의해 한·중 청소년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우호를 다지자는 취지에서 실시하고 있는 특별교류 사업으로, 제주방문은 이번이 5번째다.
이번 제주를 찾은 중국 청년대표단 200여명은 학생, 청년기업가, 중국전국청년엽합회 및 중국공산주의청년단 간부, 공무원 등 중국 전역에서 선발된 청년들로 구성됐다.
이들 대표단은 9일 제주웰컴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정 및 관광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중국 관련 사업 등에 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과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만장굴을 비롯해 주요 관광지 등을 돌아보며 제주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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