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리포트] 롯데제과 김상후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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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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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질 제일주의로 브랜드 세계화 이끈다


   
롯데제과 김상후 대표이사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열정 없이는 최고가 될 수 없다'

롯데제과를 인터넷에서 검색해 본 사람은 먼저 100만 원이 넘는 주식가를 보고 놀란다.

그리고 현 시장 1위의 롯데제과가 한때 제과시장의 막내였다는 사실에 또 한번 놀라게 된다.

김상후 롯데제과 사장은 제과시장의 막내라고 할 수 있던 롯데제과를 오늘날 최고의 기업으로 이끈 정통 롯데맨이다.

75년 롯데제과 입사 이후 30년이 넘는 시간 국내 과장시장을 지켜오며 롯데제과를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시키는 데 일조했다.

한때 어려움에 처한 롯데리아의 정상화를 위해 대표이사로 재임한 3년 간(2003년~2006년)을 제외하고 모든 경영활동을 롯데제과에서 펼쳐왔다.

△필드(Field)에서의 감각으로 자일리톨, 설레임 등 개발

김 사장은 '머리는 차고 가슴은 따뜻하다'라는 평가를 받는 지(智)와 덕(德)을 겸비한 전문경영인이다.

특히 지속적인 변화의 추구와 창의성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며 제품개발과 마케팅에서 혁혁한 전공을 세어왔다.

시장에서 대표적인 캐시카우(Cash Cow)제품으로 평가 받는 자이리톨 휘바(껌), 설레임(빙과), 드림카카오(초콜릿) 등을 개발하고 판매해 효자브랜드로 이끌어냈다.

제품개발 및 마케팅부서에서 오랫동안 근무하고 필드에서의 감각을 익혀왔고 이는 소비자의 수요를 앞서가는 블루오션(Blue Ocean)을 개척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품질(品質)로 세계시장에 도전한다.

김 사장은 품질 제일주의(品質第一主義)를 최우선으로 삼는다.

롯데제과라는 브랜드를 전세계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세계 일류가 되어야만이 진정한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을 이룩할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김 사장은 글로벌 전략에 강한 드라이브를 추진하면서 블루오션이라 할 수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에 현지공장을 설립하고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에 앞서 시장 개척에 나섰다.

특히 그 시장성과 발전 가능성이 높은 중국 시장에서 껌, 초콜릿, 스낵 등 종합 제과공장을 설립해 미래의 성장동력 마련에 힘을 실었다.

△카리스마 리더십은 기본, 서번트(Servant) 리더십으로 인재육성

김 사장은 인재경영(人材經營)이야말로 기업의 미래를 보장할 최고의 경영전략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조직경영과 인재육성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인재채용시스템을 구축해 인재 제일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또 직원 개개인이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돼 스스로 협력하며 일하는 자율 경영체제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인재 양성을 위해 김사장은 카리스마적 리더십 이외도 섬김의 서번트 리더십을 전면에 내세웠다.

실패에 있어서도 질책보다는 아량을 발휘해 조직원들의 권한과 능력 함양에 최대한 지원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는 지난 3월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018년까지 국내 매출 3조, 해외 매출 4초 5000억을 달성해 아시아 넘버원 시장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시에 파키스탄과 동남아 기업과의 M&A와 더불어 기업의 현지화를 통한 목표달성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상후 사장의 품질제일주의와 인재경영이 세계시장에서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 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mj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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