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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삼화콘덴서 효과...삼화 3인방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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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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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삼화콘덴서 효과로 ‘삼화 3인방’이 주식시장에서 급등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1분 현재 삼화콘덴서는 2분기 최대 실적 기대와 함께 전일 대비 1240원(12.58%) 오른 1만1100원을 기록 중이다. 계열사인 삼화전자, 삼화전기도 덩달아 상한가에 올랐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삼화콘덴서에 대해 "올해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143억원, 순이익은 자회사 지분법이익으로 159억원 달성을 전망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대 비 98% 증가한 37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신규 라인 가동과 함께 고용량 고부가 제품 비중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빠르게 호전될 것”이라며 “동남아 중심으로 수출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엔지니어링 매출이 더해지면서 수익성이 향상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투자포인트로 “업황 호조와 더불어 생산능력 증설 효과가 더해져 실적 증가와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는 전력용 콘덴서(Film Capacitor), 2차전지 음극소재(LTO; Lithium Titanate Oxide)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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