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2차 강남권 커트라인 11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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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10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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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첨자 최고 청약저축액은 내곡 84㎡ 3070만원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지난달 7~27일 실시된 2차 보금자리주택 6개 지구에 대한 사전예약 당첨자가 오는 11일 발표된다.

국토해양부는 2차 보금자리 당첨자를 11일 오후 2시부터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와 SH공사 본사, 경기도시공사 남양주 현장접수처 등에서 공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전예약에서는 서울 내곡·세곡2, 경기 남양주 진건·구리 갈매·부천 옥길·시흥 은계의 6개 지구에서 총 1만5544가구가 청약을 실시했으며 3만1485명이 신청해 평균 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 강남권 2개 지구의 일반공급 사전예약의 최저당첨선은 세곡2지구 3단지 84㎡로 청약저축액이 1150만원이었다. 또 최고 저축액은 내곡지구 3단지 84㎡로 3070만원을 기록했다.

강남권 3자녀 특별공급에서 최고 점수 100점으로 당첨된 사람은 모두 2명이었다. 가장 많은 자녀수를 둔 세대는 7명이다. 두개지구 모두 당첨선은 규모별로 59㎡는 85점, 84㎡는 90점으로 나타났다.

강남권 노부모 특별공급의 청약저축 최저당첨선은 내곡지구 3단지 84㎡의 940만원, 최고당첨선은 세곡2지구 1단지 84㎡의 1100만원이었다. 

강남권 신혼부부 특별공급 당첨자는 모두 결혼 3년 이내, 2자녀 이상인 세대중에서 추첨으로 결정됐다. 3명 이상의 자녀를 둔 경우는 22세대다. 생애최초 특별공급은 추첨으로 결정됐으며 평균저축액은 783만원이다.

경기지역 4개지구중 사전예약신청이 공급 가구수보다 많았던 구리 갈매는 청약저축 최저당첨선이 S1단지 84㎡의 37만원이었다. 최고당첨선은 B1단지 84㎡의 690만원이다. 또 부천 옥길의 최저당첨선은 B2단지 84㎡의 24만원이고 최고당첨선은 같은 단지 81㎡의 990만원이다.

공급호수보다 신청이 적었던 남양주 진건지구와 시흥 은계지구는 청약저축 2·3순위에게도 기회가 있었다. 

한편 이번 2차 보금자리 사전예약 당첨자는 입주자공고문에 명시한 주민등록등초본, 소득증빙서류, 소득세납부증빙서류 등 신청자격별 해당서류를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서울 내곡·세곡2는 SH공사에, 남양주 진건은 경기도시공사 남양주 현장접수처에, 구리갈매는 LH 서울본부에, 부천 옥길, 시흥 은계는 LH 인천본부에 각각 제출해야 한다. 

사전예약 당첨자가 신청한 내용과 당첨 후 제출한 서류의 내용이 다르면 별도의 보완자료 등으로 당첨자격을 소명해야 한다. 제출된 서류가 사실과 다르면 당첨이 취소된다.

계약금은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본청약 단계에서 계약체결시 납부한다. 정식계약 이전에는 청약저축 통장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다른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은 할 수 없지만 사전예약이 아닌 타 지구 본청약에는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본청약에 당첨될 경우 사전예약권은 취소된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당첨권을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없다. 예약 취소자와 부적격 당첨자는 최소 1년간(과밀억제권역 2년) 다른 보금자리주택에 사전예약할 수 없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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