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명근 기자) 한국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I)의 2차 발사가 오후 5시 1분 예정대로 이뤄질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오후 1시 30분 공군 조종사의 기상관측 결과 나로우주센터 주변 남서해상 전반에 펼쳐진 구름은 두께 0.6km로 발사기준(1.5km 이내)에 충족해 현재로서는 발사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제주 부근에서 접근하는 구름이 유입될 가능성이 있어 발사 전까지 집중적인 조종사 기상관측이 필요함에 따라 오후 4시 경부터 한 차례 더 관측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나로우주센터는 오후 3시를 넘기며 연료를 주입하고 기립장치를 철수 시키는 등 이륙을 위한 절차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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