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란도C (사진=쌍용차 제공) |
쌍용차는 지난해 기업회생 절차 개시 결정 후 첫 노사합의를 통해 코란도C 생산을 위한 조립 1라인 개조 공사 착수와 함께 기존 라인의 4개 차종 혼류 생산에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해당 라인 근무자를 포함한 코란도C 생산 인력은 지난해 2월부터 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 또 기존 조립 1라인의 렉스턴과 액티언은 카이런과 액티언스포츠를 생산하는 조립 3라인으로 이관, 4개 차종을 한 라인에서 혼류 생산해 왔다.
당초 휴업 인원은 총 415명이었으나 생산설비 구축 과정에서 145명이 순차 복귀하고 이번에 나머지 270명이 출근하며 휴업 인원이 전원 복귀하게 됐다.
쌍용차는 조립 1라인 완성으로 현재 체어맨, 로디우스를 생산하는 조립 2라인과 렉스턴, 카이런, 액티언(스포츠)를 생산하는 조립 3라인 등 모두 3개의 생산라인 체계로 운영된다.
회사 관계자는 “휴업 인원들은 16개월 만에 라인에 복귀하는 만큼 먼저 품질.안전 교육을 받은 후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 관계자는 “올들어 견조한 판매상승세에 2010년 임.단협도 조기에 마무리했다”며 “코란도C가 출시하면 판매 물량이 큰 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유일 쌍용차 공동관리인은 “코란도C 생산 준비가 순조롭게 마무리 되고 있다”며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철저한 생산 준비를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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