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우리산업이 실적개선 가속화 기대감에 큰 상승폭을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3분 현재 우리산업은 전거래일보다 205원(7.74%) 오른 2855원을 기록 중이다.
김연우 한양증권 연구원은 "우리산업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5%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마진 신규 제품이 하반기 본격적인 매출 발생을 앞두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개선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 27일 한라공조를 통해 테슬러모터스에 전기차용 고전압 프리히터를 공급한다고 공시했다"며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인 테슬러모터스 납품을 계기로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상용화시 제품 공급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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