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 석학들, 제주에서 환경문제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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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14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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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세계적 생명공학 석학들이 제주에 모여 '녹색성장을 위한 대사공학'을 주제로 환경문제 대처방안에 대해 토론한다.

14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제8회 국제대사공학회(Metabolic Engineering VIII)가 오는 1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녹색성장을 위한 대사공학(Metabolic Engineering for Green Growth)'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확석연료의 고갈과 환경문제에 관한 생물학적 대처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특히 차세대 핵심 기술 중 하나인 대사공학 시스템즈 생물공학에 관한 다양한 연구전략들이 심도있게 토론될 것으로 전해졌다.

50여명의 국내외 석학들의 강연과 100여개의 포스터 발표로 진행될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상엽 카이스트(KAIST) 특훈교수를 포함해 마틴 퍼신저( Martin Fussengger), 젠스 닐슨 (Jens Nielsen), 버나드 팔슨(Bernhard Palsson), 존 피어스(John Pierce), 마사루 토미타(Masaru Tomita) 등 생명공학 분야의 석학들이 참석할 예정이어서 과학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기업들이 참여하는 세계 산업 바이오텍 카운슬(World Council on Industrial Biotechnology) 발족회의가 함께 개최될 예정이어서 한국이 향후 바이오 산업의 중심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회의 의장인 KAIST 이상엽 교수는 "미생물로부터 화학물질과 연료를 생산하는 산업생명공학에 각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효율적 바이오화학물질 및 바이오 연료의 생산을 위해서는 미생물의 대사회로를 원하는 대로 조작할 수 있는 대사공학이 필수적"이라며 차세대 핵심기술로 급부상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그는 또 "국제대사공학회가 국내에서 개최된다는 것은 한국의 대사공학 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엽 교수는 세계최고 휴율의 숙신산 생산기술 개발, 필수 아미노산인 발린과 쓰레오닌의 고효율 맞춤형 균주 개발, 바이오 에탄올보다 성능이 우수한 바이오부탄올 생산 균주 개발 등 재생산 가능 바이오매스로부터 화학물질을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핵심기술인 대사공학 분야의 세계적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다.

shu@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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