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정비, 내 손으로 하려면…

  • 셀프 정비족 위한 필수 공구 소개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자동차 정비, 내 손으로 하려면 어떤 공구가 필요할까. 한국로버트보쉬 전동공구사업부는 자동차 자가정비를 위한 필수 공구를 소개했다.

   
 
 보쉬 충전 스크류드라이버 GSR 프로드라이브.
가장 기본적인 공구는 ‘드라이버’다. 단 자동차 수리를 위해선 단순한 드라이버보다는 충전식 전동 드라이버가 있어야 작업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 관계자는 “자사 충전 스크류드라이버 GSR 프로드라이브(ProDrive) 같은 제품은 30만에 100% 완충되며 500g의 콤팩트로 좁은 공간에서도 작업이 가능해 편리하다”고 했다.

볼트와 너트를 풀고 조이는 ‘렌치’도 빼놓을 수 없다. 자동차의 많음 부품이 육각형 볼트로 조립되기 때문이다.

   
 
 렌치.
이 관계자는 “자동차 정비에 주료 사용하는 렌치는 소켓 렌치와 복스 렌치, 그리고 흔히 스패너라 불리는 오픈 렌치가 있다”며 “오픈 렌치와 복스 레니가 붙어 있는 제품을 사용하면 편리할 것”이라고 했다.

타이어 교체시 차체를 들어올리는 ‘안전잭과 잭핸들’은 차량에 항시 갖춰두면 좋다. 긴급상황을 대비해 사용법을 미리 알아둬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안전잭과 잭핸들.
‘다용도 분무식 윤활제’는 자동차 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자주 쓸 수 있다. 뻑뻑한 볼트나 너트에 뿌리면 볼트나 나사가 잘 풀리고 경첩에 뿌리면 마찰로 인한 소음이 줄어든다.

이를 전기 및 오디오 배선의 낡은 커넥터 부분에 뿌리면 잡음을 없앨 수도 있다. 휘발성이 있기 때문에 마찰이 자주 생기는 곳은 쓰면 수시로 뿌려줘야 한다.

   
 
 다용도 분무식 윤활제.
야간 작업을 위한 ‘랜턴과 휴대용 라이트’도 빼 놓을 수 없다. 차량 내 12V 전원에 꽃아 쓰거나 건전지를 넣어 쓰는 제품이 편리하다. 보닛 안쪽 구멍에 걸어 쓸 수 있는 자동차 전용 작업등이 좋다.

전기 관련 제품은 전문가가 아니라면 조심스레 다뤄야 한다. 하지만 이에 도전하기 위해서 ‘케이블 타이(cable tie)’나 ‘전기용 절연 테이프’ 라디오 펜치로 불리는 ‘롱 노즈 플라이어’, 전선을 자르거나 피복을 벗기는 ‘니퍼’도 갖춰야 한다.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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