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글로벌인프라펀드' 투자대상사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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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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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오는 16일부터 한 달간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국토해양부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2차 글로벌인프라펀드 타당성조사지원 대상사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우리나라 건설사의 해외 투자개발형 인프라사업 진출을 돕기 위한 이번 사업은 지난 2월 1차 사업모집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사업부터는 '풀'(Pool)제와 '인큐베이터'(Incubator)제가 도입된다. 

풀제를 통해 대상사업을 신청하고 이를 사업단계별로 관리·선정·추천의 3단계로 분류해 관리한다. 또 인큐베이터제를 통해서는 추진사업관리, 수주외교지원, 사업타당성조사(건당 2억원 한도), 글로벌인프라펀드의 자금지원 추천 등 각 사업단계에 적합한 지원을 해주게 된다. 

이번 사업의 모집대상사업은 해외건설촉진법상의 해외건설업자가 해외의 도로·철도·공항·댐·집단에너지·도시개발·수자원 등 투자 개발형으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신청사업에 대해 사업단계별로 관리·선정·추천의 3단계로 분류하게 되며 관리단계 사업은 수주외교 및 금융자문(신한은행)지원을 통해 사업을 발전시켜 향후 선정단계 사업으로 올리게 된다. 

선정단계 사업은 타당성조사 지원 대상사업으로 선정될 가능성이 있는 사업을 말하며 정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해외건설심의위원회'의 최종심사를 거처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는 사업당 2억원 한도의 비용을 지원해 타당성조사를 실시한다.

마지막 추천단계 사업은 바로 펀드투자가 가능할 정도로 양호한 사업과 타당성조사결과 양호한 사업을 말하며 글로벌인프라펀드에 투자 추천을 받게 된다.

xixilif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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