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신용보증이 창업 초기 기업과 소기업의 고용창출에 높은 효과가 있다고 15일 밝혔다.
신보는 15일 발표한 '신용보증의 중소기업 고용창출 효과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신규보증 이용기업의 종업원 수는 창업 3년 이하 기업의 고용증가 인원이 0.96명으로 가장 많았다. 3~5년은 0.75명, 5~10년 0.66명, 10년 초과 0.59명 등으로 나타났다.
보증 1억원당 종업원 증가 인원은 소기업이 0.72명으로 중기업(0.35명), 외감기업(0.25명)보다 많았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07명으로 건설업(0.92명), 도소매업(0.47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보증을 이용한 767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6%가 신용보증 지원으로 종업원을 추가 고용했다고 답했다.
ykkim@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