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아 티애, 할리우드 영화 출연…2PM 전 멤버 재범과 호흡

(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그룹 2PM의 전 멤버 재범(본명 박재범)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하이프네이션'의 여주인공이 신예 여성그룹 '라니아(RaNia)'의 멤버 티애(T-ae)로 결정됐다.

티애는 테디 라일리의 추천으로 영화에 합류했으며 테디 라일리는 '라니아'의 데뷔 싱글 음반 작업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애 소속사 측에 따르면 '하이프 네이션'의 감독 크리스티안 스트릭랜드는 티애의 오디션 후 "재범과 티애가 무척 잘 어울린다"며 "티애는 알려지지 않은 신인에다 외모와 노래, 춤 실력을 겸비하고 있어 할리우드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티애는 "데뷔도 하기 전에 할리우드 영화에 출연하게 돼 무척 기쁘면서도 어리둥절하다"며 "이번 영화가 나에게 얼마나 큰 기회인지 알고 있기에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티애는 '하이프네이션'에서 재범의 여동생으로 출연해 재범이 속해있는 비보이팀과 경쟁하는 미국 최고의 아이돌 B2K의 리더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며, 화려한 춤과 노래 실력을 통해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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