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인천세관이 G-20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나섰다.
15일 인천세관(세관장 김도열)은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를 위해 인천세관 5층 강당에서 관내 해운선사, 항만감시 양해각서(MOU) 체결업체 관계자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기류등 사회안전위해물품 반입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도열 세관장은 사회안전위해물품 밀반입 동향 및 적발사례와 마약류 밀반입 동향 및 적발 현황 등을 설명했다. 또한 김 세관장은 대테러 위기상황발생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긴밀한 연락체계 유지와 부두종사자, 차량에 대한 검문검색의 감시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G20정상회의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사회안전위해물품 반입방지 등 선진세관 감시운영에 민·관이 공동 협력하기로 했으며 선사(대리점)와 MOU업체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토론을 병행해 소통하는 관세행정을 구현했다.
한편 관세청의 지난 5년간 총기류는 총 618정이며 이중 인천세관은 작년 한해만 290정을 적발해 전체 74%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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