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학 1세대 老교수, 연세대에 1억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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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1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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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미호 기자) '경영학 1세대' 학자인 이기을(사진·87)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가 후학들의 연구 지원에 쓰라며 1억원을 모교에 기부했다.

   
 
 
이 명예교수는 1952년 연세대 상경대를 졸업하고, 1958년 미국 국무부와의 협약에 따라 미국 워싱턴대 경영대학원에서 수학했다.

그는 "연세대 경영관 신축을 돕고 한국 경영학 발달사 연구를 지원하고자 기부했다"고 말했다.

이 명예교수는 1959년 연세대 경영학과에 조교수로 부임해 30년 동안 기업금융론과 재무관리론 등을 가르쳤고, 증권거래소 이사와 한국증권학회장을 역임했다.

mihole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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