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롯데리아 매장에서도 노트북은 물론 스마트 폰을 이용한 무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롯데리아와 SK텔레콤은 T타워에서 ‘T 와이파이 존’ 구축을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올 상반기 중으로 롯데리아 전국 840여 개 모든 매장에서 무선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2003년부터 일부 매장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무선랜을 설치했었다.
현재 총 840여 개 매장 중 80% 이상이 카페형 매장으로 리뉴얼해 세련되고 안락한 분위기를 조성해 왔다.
동시에 카페형 매장과 어울리는 고급 커피 7종과 와플 등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와 무료 무선인터넷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카페형 매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햄버거 전문점에서 고급 커피를 마시며 업무를 보는 신코피스족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한편 롯데리아 계열사인 엔제리너스와 T.G.I.프라이데이스 전 매장에서도 ‘T 와이파이 존’을 구축, SKT와 함께 공동 프로모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