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아랍에미리트(UAE)의 국가발전 전략에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주한 UAE 대사관이 주최한 한-UAE 수교 30주년 기념리셉션에 참석해 "지난 30년간 두 나라의 우호관계는 상호 협력으로 무르익었고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 견고하다"며 "한국은 열의와 진정성을 바탕으로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한 UAE의 국가발전 전략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의 보호령에서 벗어나 1971년 건국한 UAE는 남북한과 수교를 꺼리다 경제협력 관계 증진을 목적으로 1980년 6월18일 한국과 단독으로 수교했다.
이후 한국과 UAE는 서로 주요 교역 상대국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해 12월 한국전력공사 컨소시엄이 UAE가 발주한 400억달러(약 47조원) 규모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을 수주한 뒤 두 나라의 관계는 더욱 공고해졌다.
지난달 25일에는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아부다비 왕세자가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나흘간 한국을 방문해 이 대통령과 현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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