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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원자재값 3개월來 하락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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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6-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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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원자재 가격이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국수입업협회(KOIMA)가 16일 발표한 '5월 수입원자재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30개 주요 수입원자재 가격의 흐름을 나타내는 KOIMA 지수가 전월보다 17.15포인트(5.23%) 하락한 310.93을 기록했다.

KOIMA 지수가 떨어진 것은 3개월 만이다.

부문별로는 비철금속이 가장 큰 폭인 12.39% 떨어진 것을 비롯해 유화원료 6.91%, 철강재 5.12%, 광산품 4.95%, 섬유원료 2.99%, 유.무기원료 1.1%, 농산품은 0.7% 내리는 등 모든 부문에서 하락세였다.

품목별로는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의 납 재고량 증가와 중국의 수요감소 전망으로 납 가격이 16.55%나 하락했다.

이어 니켈이 15.22%, 에틸렌글리콜이 14.95%, 알루미늄이 11.67%의 하락률을 보였다.

조사 대상인 30개 품목 중 펄프(6.1%), 금(4.96%), 원면(2.11%), 커피(0.46%) 등 8개 품목은 상승했다.

협회 관계자는 "유럽발 경제위기로 원자재 등 위험자산을 회피하려는 경향과 실수요 감소로 5월의 수입원자재 가격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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