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셜 리포트] 롯데마트, PB 매출액 일부 어린이에게 기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6-18 13:3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은진 기자) 롯데마트는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올해부터는 ‘행복나눔 N캠페인’이 시행되고 있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이 캠페인은 지난 4월 N 마크가 부착된 제품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사회복지에 기부해 행복한 나눔문화를 사회 전체에 확산시키고자 하는 목적에서 만들어졌다.

롯데마트는 이 캠페인을 통해 자체브랜드(PB) 상품인 롯데라면, 와이즐렉 친환경화장지, 와이즐렉콜라, 와이즐렉 떠먹는 요구르트, 프라임계란 등의 매출액 0.5%를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앞으로는 품목수를 더 늘려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끔 한다는 방침이다.

과거에는 임직원들이 모여 양로원이나 고아원 같은 단체에 방문해 봉사활동을 하거나 바자회·이벤트 등으로 성금을 기부해왔다.

그러던 중 지난 2007년부터 롯데마트는 사회공헌 활동의 콘셉트를 ‘어린이’로 정하고 지금까지 실천하고 있다.

당시 롯데마트는 세계적 최대 완구 전문점인 ‘토이저러스’를 오픈했다. 이것이 계기가 돼 사회공헌의 대상을 어린이로 삼게 됐다.

토이저러스 PB상품 매출의 0.5%도 홍명보 어린이 장학재단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고 있다.

또 매년 임직원들이 1000원 미만의 급여 끝전을 모아 사회복지단체를 후원해 오던 기부활동도 2008년부터는 위스타트운동본부를 통해 불우한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롯데마트 매장 계산대에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행복저금통’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매월 1004원씩 후원하는 ‘1004원 사랑나눔 캠페인’도 진행해 3500여명의 임직원들이 3600여개의 후원계좌로 어린이들을 지원한다.

이처럼 롯데마트가 어린이들을 집중적으로 후원하게 된 이유는 롯데마트를 주로 이용하는 고객층의 연령대가 30~40대 인 점이 착안됐다.

이들은 어린 자녀를 둔 경우가 많아 또래 어린이들을 후원하는데 동기부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 것이다.

또 롯데마트가 해외진출이라는 원대한 꿈을 실현 시켜 나가듯 어린이들도 큰 꿈을 갖고 세계의 중심에 서주길 희망하는 마음에서다.

향후 롯데마트는 더욱 다양한 어린이 후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천해나갈 예정이다.

happyny77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