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식음료 대세는 고급화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6-17 08: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진현탁 기자) 식음료업체들이 제품 고급화에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

이 같은 고급화전략은 1위 브랜드의 경우 선두자리를 굳건히 하고 2-3위 브랜드들은 1위 자리를 넘보기 위한 사전정지 작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풀무원식품은 빙수 전문점에서나 맛봄직한 프리미엄 빙수 ‘스노우앤(Snow&)' 3종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 트렌드를 반영해 기획한 것으로 테이크아웃 디저트 시장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세제품 모두 까다로운 3단계 정수과정을 거친 깨끗한 풀무원의 지하암반수 얼음을 4mm 미만으로 곱게 갈아 빙질이 부드러우며 합성착색료 등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는 게 특징이다.

풀무원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풀무원이샵(www.pulmuoneshop.co.kr) 을 통해 ‘스노우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포토컨테스트’을 진행한다. 1등 한 커플에게 필리핀 세부 여행 상품을 준다.

CJ제일제당은 이달 초 식품첨가물은 하나도 넣지 않은 웰빙 프리이엄 제품 ‘프레시안 더(The) 건강한 햄’을 출시했다.

합성아질산나트륨과 L-글루타민산나트륨(MSG), 전분, 합성착향료, 합성보존료, 에리쏘르빈산나트륨 등 6가지 식품첨가물을 없앴다. 대신 이를 식품성 소재로 대체했다.
맛은 있지만 건강에는 해롭다는 이미지 때문에 위축되고 있는 햄 시장에 승부수를 띄운 셈이다.

생수시장은 프리미엄 생수 각축장으로 변모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오는 19일 신세계 전 점포에서 세계적 생수 브랜드 ‘피지워터’를 론칭하고 프리미엄 생수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향후 5년 내 국내 수입 생수시장에서 ‘피지워터’의 점유율을 5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파리바게뜨가 지난 3월 내놓은 프리미엄 생수 ‘오(O EAU)'도 호평을 얻고 있다. 450㎖ 한 병이 1000원으로 일반 생수 값의 두세 배 정도 되지만 세련된 캡슐 형태의 디자인이 소비자들로부터 어필되고 있다는 것.

이처럼 프리미엄 생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프리미엄 생수를 별도로 모아놓은 워터바와 워터카폐라는 이색공간도 출현하기에 이르렀다.

신세계백화점이 서울 강남점 등지에 워터바 전문매장을 새로 개설했다. 인터파크도 ‘프리미엄 미네랄 워터바’코너를 열고 성업 중이다.
 

htji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