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이노와이어리스가 증권사 호평에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현재 이노와이어리스는 전 거래일보다 9.23% 오른 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러스투자증권은 "올해보다는 4G(4세대) 상용화 시점인 내년을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이준복 연구원은 "이노와이어리스는 4G 이동통신 환경 변화에 맞춰 LTE(롱텀에볼루션)와 Mobile WIMAX(와이브로) 관련 계측장비 개발을 완료했다"며 "이 기술로 계측장비 회사인 애질런트(Agilent)와 3년간 최소 700만달러의 로열티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해 매출액에서는 3G(3세대)와 4G가 50대 50 비율을 차지했으나 올해 1분기를 기준으로 보면 4G의 비중이 70% 이상으로 증가한 것을 알 수 있다"며 "실질적인 4G 상용화 시점인 내년에는 그 비중이 더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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