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고득관 기자) 토마토저축은행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2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권에 총 345억원이 청약돼 경쟁률 1.7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약자는 청약금의 58%만 배정받게 된다. 최종 배정된 후순위채권은 오는 18일 청약자의 증권 계좌로 입고되며 미청약금은 17일 환불될 예정이다.
토마토저축은행 관계자는 "올 상반기 다소 부진했던 저축은행 후순위채의 인기가 다시 예년 수준을 회복하게 된 것은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고금리 투자상품으로 움직였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며 "개별 저축은행에 대한 신용도를 꼼꼼하게 따져보고 투자하는 경향도 두드러지게 달라진 현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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