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해림 기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업계 선두주자인 대진디엠피가 제품의 여의도 입성 소식에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진디엠피는 여의도 대우증권 본사 사옥에 5억원 규모의 자사 LED 조명 제품 3종(DLL-24PD, DLL-72PD, 평판 조명)을 공급 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설치가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급 계약은 대우증권이 에너지 절감과 고객 만족의 일환으로 LED 조명을 전격 도입하며 추진됐다. LED 조명 교체 사업자로 선정된 대진디엠피는 이미 설치가 완료된 객장을 시작으로 현재 4개층이 완료됐고, 전관을 LED 조명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박창식 대표는 "그동안 공공 기관의 발주에만 의존하던 LED 조명이 최근 들어 여러 민간 기관에서도 문의 및 설치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는 LED 조명 시장에서 선도기업으로 확실한 입지를 굳히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현재 대진디엠피는 전날보다 1.66% 오른 733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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